이스라엘, 한국-일본에 여행경보..'대한항공 입출항 중단'
이스라엘, 한국-일본에 여행경보..'대한항공 입출항 중단'
  • 승인 2020.02.24 04: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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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YTN 방송 캡처
사진=YTN 방송 캡처

 

이스라엘 정부가 한국과 일본에 대한 여행경보를 발령했다.

이스라엘 일간 하레츠(Haaretz)에 따르면 이스라엘 외교부는 23일(현지시간) 성명을 발표하고 "한국에 대한 여행을 심각하게 재고할 것을 권고 한다"라고 밝혔다.

특히 “대구와 경상북도 청도의 방문은 피해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이스라엘은 지난 22일 저녁 한국에서 텔아비브 벤구리온 국제공항에 도착한 한국 여객기 승객이 비행기에서 내리지 못하도록 막았다.

여객기에 타고 있던 12명의 이스라엘인들은 공항에 대기한 구급차로 이송돼 격리됐으며, 나머지 200여명은 다시 한국으로 돌아갔다.

타임스오브이스라엘은 세계에서 이같이 극단적인 조치를 취하고 있는 나라는 이스라엘이 유일하다고 전했다.

한편 대한항공의 이스라엘 입출항은 중단됐다.

[뉴스인사이드 김희선 기자 news@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