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모든 유치원,초·중·고교 개학 일주일 연기 "코로나19 확산 방지 막기 위해서"
대구 모든 유치원,초·중·고교 개학 일주일 연기 "코로나19 확산 방지 막기 위해서"
  • 승인 2020.02.20 19: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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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영진 시장/사진=YTN뉴스 방송 캡처
권영진 시장/사진=YTN뉴스 방송 캡처

코로나19 환자가 급증되자 대구시교육청이 관내 유치원과 초중고교 개학을 일괄 1주일 연기하기로 했다.

20일 대구시교육청은 유치원 341곳과 초·중·고·특수학교 459곳의 개학을 다음 달 9일로 1주일 미뤘다고 밝혔다.

시교육청은 지역사회 감염이 확산하는 상황에서 신학기 정상적인 교육 과정 운영이 어려울 것으로 예상해 이같이 결정했다.

그동안 질병 등을 이유로 지역 모든 학교가 개학을 연기한 것은 전례가 없었다.

또한 교육청 산하 도서관은 이날부터 휴관에 들어갔다. 대구 중앙도서관, 2․28기념학생도서관, 동부도서관, 서부도서관, 남부도서관, 북부도서관, 두류도서관, 수성도서관, 달성도서관 등 9곳.

뿐만 아니라 교육청은 관내 학원에 대해서도 휴원을 권고했다.

[뉴스인사이드 김진희 기자 news@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