빈 라덴 악성코드 주의… “페이스북, 이메일로 확산”
빈 라덴 악성코드 주의… “페이스북, 이메일로 확산”
  • 승인 2011.05.06 12: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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빈 라덴 악성코드 ⓒ MBC 뉴스 캡처

[SSTV l 양나래 기자] 오사마 빈 라덴의 사망 소식이 전해지자 이를 악용한 악성코드가 퍼지고 있다.

안철수연구소는 5일 오사마 빈 라덴 사망 소식을 통한 악성코드가 페이스북과 이메일 등으로 유포되고 있다고 밝혔다.

현재 빈 라덴의 악성코드는 여러 경로로 유포되고 있는데 첫 번째는 세계 최대 소셜 네트워크 서비스인 페이스북에서 동영상으로 퍼지는 경로가 있다. 빈 라덴의 사망 동영상으로 위장한 이 악성 코드는 허위 백신이나 애드웨어를 설치하게 한다.

두 번째는 악성코드를 첨부한 스팸메일이다. 악성코드가 들어있는 첨부 파일을 열면 바이러스에 감염될 우려가 크다.

이에 안철수연구소 관계자는 “오사마 빈 라덴 사망 소식을 악용한 악성코드는 SNS, 악의적인 스팸 메일, 웹 사이트 등 다양한 경로로 유포되고 있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며 “오사마 빈라덴을 주제로 한 이메일이나 SNS 쪽지 등은 열어보지 말고 삭제하는 것이 좋다”고 당부했다.

빈 라덴 악성코드 유포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뭐만 터졌다 하면 악성코드가 유포된다. 무섭다”, “빈 라덴 악성코드 조심해야 할 듯”, “세계적인 이슈를 악용한 악성코드는 늘상 문제가 됐던 듯”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지난 2009년 6월에는 마이클 잭슨의 사망 소식을 악용한 악성코드가 유포됐고 지난해 김연아 선수의 동계올림픽 피겨스케이팅 우승, 남아공 월드컵축구, 천안함 침몰 등이 악성코드 유포에 악용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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