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가수 김건모의 성폭행 피소 사건과 관련 경찰 조사가 마무리 단계에 접어든 것으로 전해졌다.

이 날 이용표 서울경찰청장은 출입기자단과의 정례간담회에서 김건모 사건에 대해 “(김건모를)지난달 15일 소환을 했고, 이후 피해자 추가조사와 다른 참고인 조사도 진행됐다”며 “조만간 수사를 마무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건모 추가소환 여부에 대해서는 “계획이 정해진 것이 없다”고 밝혔다. 

지난달 15일 서울 강남경찰서에서 성폭행 혐의 관련 조사를 받은 김건모는 경찰 조사 후 “국민 여러분께 심려를 끼쳐드려 진심으로 죄송하다. 하루빨리 진실이 밝혀졌으면 좋겠다”고 심경을 밝혔다.

그는 지난 해 12월 그의 성폭행 혐의를 주장하는 A씨로부터 고소당했다. 이에 김건모 측은 “사실무근”이라며 A씨를 정보통신망 이용촉진 및 정보보호 등에 관한 법률 위반 및 무고로 고소했다. 

[뉴스인사이드 박유진 기자 news@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