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00년 해수면 상승…“온난화로 빙하 녹는 속도 가속화”
2100년 해수면 상승…“온난화로 빙하 녹는 속도 가속화”
  • 승인 2011.05.06 1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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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00년 해수면 상승 ⓒ KTV한국정책방송 화면 캡쳐

[SSTV l 신영은 인턴기자] 북극의 얼음이 녹으면서 2100년까지 해수면이 크게 상승할 것이라는 내용의 보고서가 나왔다.

로이터 통신은 지난 3일(현지시각) “북극 감시 및 평가 프로그램(AMAP)이 북극과 그린란드의 얼음이 녹아 2100년까지 해수면이 0.9m에서 1.6m까지 상승할 것이라는 보고서를 냈다”고 보도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해수면 상승으로 인해 방글라데시부터 플로리다까지의 해안선뿐만 아니라 태평양의 저지대 섬, 런던, 상하이 등의 대도시 등에 위험이 닥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2003년부터 2008년까지 연간 약 3mm의 해수면 상승은 북극 빙하와 그린란드의 얼음이 녹았기 때문”이며 “연간 해수면 상승에서 북극 빙하와 그린란드의 얼음이 차지하는 부분이 40%가 넘는다”고 전했다.

또한 “2100년 해수면 상승 연구와 관련해서, 북극의 얼음이 녹는 속도가 가속화되고 있다”며 “앞으로 30~40년 이내에 여름철 북극해 얼음을 볼 수 없게 될 전망이다”고 했다.

한편, 2100년 해수면 상승과 관련해 미국, 캐나다, 스웨덴, 핀란드, 덴마크, 노르웨이 등의 국가의 북극해 관련 인사들은 오는 12일 그린란드에서 만나 해수면 상승의 위험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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