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 '코로나19' 우려 중국인 전면 '입국 금지'.."노동‧교육‧관광 모두 포함"
러시아, '코로나19' 우려 중국인 전면 '입국 금지'.."노동‧교육‧관광 모두 포함"
  • 승인 2020.02.19 08: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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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JTBC 방송 캡처
/사진=JTBC 방송 캡처

 

러시아가 오는 20일부터 중국인의 입국을 금지하겠다고 밝혔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유입 및 확산 방지 대책본부' 본부장을 맡은 타티야나 골리코바 러시아 부총리는 18일(현지시간) 성명서를 발표하고 "2월 20일 0시부터 러시아 국경을 통한 중국인의 입국을 중단 한다"라고 말했다.

이어 "노동과 개인적인 이유, 교육, 관광을 위한 입국이 모두 금지 된다"라고 덧붙였다.

또 입국 중단은 일시적인 조치라고 부연 설명했다.

그러나 구체적인 입국 금지 해제일은 밝히지 않았다.

한편 이날 러시아의 국영항공사인 '아에로플로트'도 모스크바에서 베이징, 상하이로 가는 직항 편을 하루 2회에서 1회로 줄이겠다고 발표했다.

[뉴스인사이드 김희선 기자 news@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