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팝 어학당' 홍진영, 예명 '홍찌개'로 활동할 뻔한 사연 "'찌개' 같은 가수가 되라는 의미"
'케이팝 어학당' 홍진영, 예명 '홍찌개'로 활동할 뻔한 사연 "'찌개' 같은 가수가 되라는 의미"
  • 승인 2020.02.18 1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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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진영/사진='케이팝 어학당' 캡처
홍진영/사진='케이팝 어학당' 캡처

가수 홍진영이 독특한 예명으로 데뷔할 뻔 했던 사연을 밝혔다.

17일 방송된 tvN '케이팝 어학당-노랫말싸미'에서는 가수 홍진영이 글로벌어학당 강사로 출연, 화려한 입담을 선보였다.

이날 홍진영은 자신의 예명이 '홍찌개'로 될 뻔한 사연을 밝혀 스튜디오를 깜짝 놀라게 했다.

그는 "제가 2009년 '사랑의 배터리'로 데뷔했다. 그때 회사에서 '홍찌개'라고 예명을 지어주셨다. 트로트 부르는 가수니 온 국민이 좋아하는 음식인 '찌개' 같은 가수가 되라는 의미였다"고 밝혀 패널들을 깜짝 놀라게 했다.

이어 홍진영은 "그때는 나이가 20대 중반이라 그 이름으로 하기엔 부담스러워 홍진영으로 활동하게 됐다"고 덧붙이며 자신의 이름으로 활동하게 된 것에 만족스러워하는 모습을 보였다.

한편 이날, 홍진영은 외국인 패널들에게 트롯을 가르치며 패널들을 트롯의 매력에 빠지게 했다. 이어 ‘노랫말싸미’의 로고송을 만들어달라는 MC의 요청에 홍진영은 즉석에서 멜로디를 만들어 그렉과 함께 듀엣 무대를 꾸며 훈훈한 분위기를 만들어냈다.

[뉴스인사이드 김지희 기자 news@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