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콘택트’ 거제도 8남매 재등장 "엄마는 무속인의 길을 택했다"
‘아이콘택트’ 거제도 8남매 재등장 "엄마는 무속인의 길을 택했다"
  • 승인 2020.02.18 01: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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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콘택트' 거제도 8남매/사진=채널A 제공
'아이콘택트' 거제도 8남매/사진=채널A 제공

 

‘아이콘택트’에 거제도 8남매가 재등장했다.

17일 방송된 채널A ‘아이콘택트’에는 지난해 한 차례 방송 출연을 한 바 있는 ‘거제도 8남매’가 다시 등장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지난해 8월 한 차례 ‘아이콘택트’에 출연한 바 있는 ‘거제도 8남매’와 그 어머니 이옥순 씨가 다시 출연했다.

지난 방송 당시 이 가족은 8남매 중 장남인 변청모 씨에게 가족 전체가 ‘1대8 눈맞춤’을 신청해 화제를 모은 바. 어려운 가정 형편에서도 꿋꿋했던 장남 청모 씨는 물론, 8명이나 되는 자녀들을 사랑으로 길러 온 엄마 이옥순 씨의 모습은 많은 이들의 심금을 울렸다.

하지만 그 때와는 달리, 이번에는 자녀들이 단체로 어머니에게 눈맞춤을 신청하고 “저희들의 어머니로 남아 주실 수는 없나요”라고 울면서 호소했다. 

더욱이 이날 눈맞춤에는 8남매 중 5남매만이 참석했다. 참석한 5남매는 “오지 않은 이들은 엄마의 선택에 반발해 눈맞춤마저 거부했다”고 심각하게 말했다. 

이들의 재등장은 다름 아닌 무속인의 길을 택한 엄마 때문이었다.

엄마의 결정에 8남매 다섯째는 "엄마가 행복해야 가족도 행복하다. 나는 괜찮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8남매의 장남은 "엄마가 신을 선택한 것에 대해 서운하지 않도록 내가 중간에서 설득을 해야 할 것 같다"고 전했다.

한편, ‘아이콘택트’는 매주 월요일 밤 9시 50분 방송된다.

[뉴스인사이드 조유리 기자 news@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