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던 패밀리' 박원숙 "힘들었던 시기 4천만원 빌려준 김창숙, 의리있는 사람"
'모던 패밀리' 박원숙 "힘들었던 시기 4천만원 빌려준 김창숙, 의리있는 사람"
  • 승인 2020.02.14 23: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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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던 패밀리' 박원숙/사진=방송 캡쳐
'모던 패밀리' 박원숙/사진=방송 캡쳐

 

'모던 패밀리' 박원숙과 김창숙의 깊은 우정이 공개됐다.

14일 방송된 MBN 예능 프로그램 '모던 패밀리'에서는 여행을 떠난 배우 박원숙과 김창숙의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방송에서 박원숙은 "내가 힘들었던 시기에 김창숙이 4천만원을 빌려준 적이 있다"며 "고마운 사람이고 의리 있는 사람"이라고 말했다.

이에 김창숙은 "당시 박원숙의 상황이 안 좋았다. 안 좋은 일이 몰려오기 시작했다"며 과거 빚더미에 올랐던 박원숙의 상황을 설명했다. 

박원숙은 "세무서에서 성실 납세자로 5년 동안 표창장을 받았던 때다. 그러던 시기에 불법 체납자로 세무서에 앉아있는데 만감이 교차하더라"고 회상했다.

이어 그는 "10년 동안 갚았다"며 "그리고 10년이 조금 못 돼서 다시 8천만원이라는 빚이 늘어났다. 일을 안 할 수가 없더라"고 털어놨다.

[뉴스인사이드 조유리 기자 news@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