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가맨' 더크로스 김혁건, 교통사고로 사지 마비 "'돈크라이' 언젠가 옛날처럼 노래할 수 있기를"
'슈가맨' 더크로스 김혁건, 교통사고로 사지 마비 "'돈크라이' 언젠가 옛날처럼 노래할 수 있기를"
  • 승인 2020.02.14 22: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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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가맨3' 더 크로스/사진=방송 캡쳐
'슈가맨3' 더 크로스/사진=방송 캡쳐

'슈가맨3' 더크로스의 김혁건이 휠체어를 타고 무대에 등장했다. 

14일 방송된 JTBC '투유프로젝트-슈가맨3'(이하 '슈가맨3')은, '다시 찾은 노래' 특집으로 꾸며져 더 크로스가 소환됐다. 

이날 방송에서는 더크로스(The Cross)의 김혁건과 이시하가 슈가송 '돈크라이(Don't Cry)'를 열창했다. 

김혁건은 휠체어를 타고 무대에 올랐다. 김혁건은 "사지 마비 장애라 어깨 밑으로 감각이 없다. 복식 호흡을 할 수 없어 고음이 나오지 않고, 말하는데도 지장이 있다"고 밝혔다. 그는 지난 2012년 교통사고 이후 사지 마비 장애 판정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어 그는 "현재 병원에서 복식 호흡 보조 장치를 만들어줬고, 다시 노래를 하려고 노력하고 있다"며 "언젠가 옛날처럼 '돈크라이'를 완벽하게 부를 날이 오지 않을까 싶다"고 말해 감동을 자아냈다.

[뉴스인사이드 조유리 기자 news@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