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행 여교사 직위해제 결정…통보 후 ‘징계절차 착수’
폭행 여교사 직위해제 결정…통보 후 ‘징계절차 착수’
  • 승인 2011.05.04 11: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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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행 여교사 직위해제 ⓒ 해당 동영상 캡쳐

[SSTV l 신영은 인턴기자] 학생 폭행으로 물의를 빚은 인천 모중학교 여교사가 결국 직위해제 됐다.

인천 동부교육지원청은 “지난 3일 징계위원회를 열고 체험학습활동 중 학생 폭행 등 가혹 체벌로 물의를 일으킨 해당 여교사에 대한 직위해제를 결정했다”고 밝혔다.

앞서 해당 여교사는 지난 4월 29일 인천 모 중학교 체험학습활동에서 집합 시간에 늦은 한 남학생에게 무자비한 폭행을 가했고, 이 내용이 동영상 사이트를 통해 급속도로 퍼져나가면서 논란이 됐다.

사건이 커지자 해당 여교사는 지난 2일 학교 홈페이지에 “지나친 행동으로 인해 학생과 부모님께 상처를 드렸다. 심려를 끼쳐 진심으로 머리 숙여 사죄한다”고 사과문을 냈으나 비난의 여론이 수그러들지 않아 교육청이 직위해제 결정을 내리게 됐다.

폭행 여교사의 직위해제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처벌이 너무 가벼운 거 아니냐”, “그렇게 심하게 때릴 필요가 있었나 싶다”, “자기 자식이 그렇게 맞고 오면 기분이 어떨지”, “당연한 결과”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이번 폭행 여교사의 직위해제에 따라 해당 교사가 담당하고 있는 업무를 모두 정지되며, 인천 동부교육지원청의 공식적인 통보 후 징계절차에 들어가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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