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희애, '부부의 세계'로 4년 만에 드라마 복귀...'이태원 클라쓰' 후속 3월 방송
김희애, '부부의 세계'로 4년 만에 드라마 복귀...'이태원 클라쓰' 후속 3월 방송
  • 승인 2020.02.13 16: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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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희애/사진=MBC방송 캡쳐
김희애/사진=MBC방송 캡쳐

 

'이태원 클라쓰' 후속으로 방송되는 JTBC 새 금토드라마 '부부의 세계'(주현 극본, 모완일 연출) 에 김희애가 출연한다.

김희애의 독보적 아우라와 치명적인 매력을 가진 팜므파탈의 매력을 담은 '부부의 세계'는 4년 만에 드라마에 복귀하는 김희애의 선택만으로 화제다. 김희애는 자수성가한 가정의학과 전문의 '지선우' 역할을 맡아 열연한다. 

평온한 가정, 남편의 변함없는 사랑, 기대에 부응하는 아들, 지역사회에서 인정받는 지위와 명성까지. 견고해 보였던 행복에 균열이 시작되면서 완벽했던 그녀의 삶이 요동치기 시작한다. 

'부부의 세계'는 사랑이라고 믿었던 부부의 연이 배신으로 끊어지면서 감정의 소용돌이에 빠지는 이야기를 보여줄 예정이다. 폭발하는 애증 속에서 죽을힘을 다해 서로의 목을 조이는 부부의 치열한 세계가 밀도 있게 그려진다.

'미스티'를 통해 감정의 본질을 쫓는 치밀하고 감각적인 연출을 인정받은 모완일 감독과 '대체불가' 김희애의 만남으로 또 한 번의 신드롬을 기대하게 하는 가운데 인물의 내면을 세밀하게 짚는데 일가견이 있는 주현 작가가 극본을 집필하고, 크리에이터로 글Line 강은경 작가까지 가세해 드림팀을 완성했다.

김희애와 박해준을 중심으로 박선영과 김영민, 이경영과 김선경이 각기 다른 비밀을 가진 문제적 부부를 그린다. 여기에 연기파 배우 채국희, 한소희, 이학주, 심은우가 합류해 극에 힘을 더한다. 

한편, JTBC 새 금토드라마 '부부의 세계'는 '이태원 클라쓰' 후속으로 2020년 3월 27일 오후 10시 50분 첫방송된다

[뉴스인사이드 박유진 기자 news@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