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전혜진, 유방암 완치 후 건강하고 밝은 근황.."5년간 투병생활..긍정적인 성격 덕분에 견뎌"
배우 전혜진, 유방암 완치 후 건강하고 밝은 근황.."5년간 투병생활..긍정적인 성격 덕분에 견뎌"
  • 승인 2020.02.13 16: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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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혜진/사진=전헤진 SNS캡쳐
전혜진/사진=전헤진 SNS캡쳐

미스코리아 출신 배우 전혜진(50)은 최근 자신의 SNS를 통해 건강하고 밝은 근황을 공개했다.

전혜진은 2014년 유방암 선고를 받았고, 5년여간의 투병 생활 끝에 지난해 완치 판정을 받았다. 그 후 약 11년간의 공백을 깨고 최근 방영된 SBS 드라마 ‘VIP’를 통해 브라운관에 복귀한 바 있다.

전혜진은 지난 1991년 미스코리아 선발대회에서 ‘미스 유림’으로 선발된 뒤 연예계에 데뷔, 화려하면서도 이지적인 외모와 안정된 연기력을 갖춘 배우 및 진행자로 왕성한 활약을 펼쳤다.

2008년 KBS ‘TV소설 큰 언니’에 주인공으로 출연 중 4세 연상의 회사원과 결혼했다. 

그는 지난 1월 드라마 종영 후 ‘뉴시스’와의 인터뷰에서 "33차례에 걸친 방사선 치료와, 수술 부위 감염으로 입원 치료를 받는 등 투병 생활이 녹록지는 않았다고. 다행히 초기에 암이 발견된 데다 긍정적인 성격 덕분에 치료 과정을 견딜 수 있었다"고 밝혔다.

또 “하루 종일 병원에서 치료받고 5년간 투병하면서 감사한 게 많아졌다”며 “내가 좋은 사례가 돼 많은 사람들이 밝은 에너지를 얻었으면 좋겠다”는 바람도 전했다. 

 

[뉴스인사이드 박유진 기자 news@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