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차 전세기 오늘 밤 출발...우한 교민-중국인 가족 포함 170여 명 귀환
3차 전세기 오늘 밤 출발...우한 교민-중국인 가족 포함 170여 명 귀환
  • 승인 2020.02.11 17:2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김강립 중앙사고수습본부/사진=YTN뉴스 방송캡처
김강립 중앙사고수습본부/사진=YTN뉴스 방송캡처

 

중국 후베이성에 남아있는 재외국민을 수송할 ‘3차 전세기’가 오늘(11일) 저녁 인천국제공항에서 출국한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이하 신종 코로나) 중앙사고수습본부는 11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정례브리핑에서 3차 우한 교민 이송 준비 상황에 대해 밝혔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진원지인 후베이성의 교민들을 데려오기 위한 3차 정부 전세기는 이날 오후 8시 45분께 인천국제공항에서 출발한다.

또한 외교부에 따르면 3차 전세기 탑승객 신청자는 약 170여명이다. 지난 1,2차와는 달리 이번에는 중국 국적의 가족들도 함께 포함될 예정이다.

이들 교민들과 가족들은 국내 검역 절차를 거친 후 경기도 이천에 위치한 국방어학원에서 14일간 격리 생활할 방침이다.

완치되어 격리 해제된 우한 출신의 국내 1번 환자를 포함해 우한으로의 귀환을 희망하는 국내 후베이성 출신 중국인들 19명이 이날 임시항공편을 통해 귀국할 예정이다.

[뉴스인사이드 김진희 기자 news@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