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드림 KFA에 깜짝 등장..스포츠 관련 직업 꿈꾸는 아이들에게 조언 건네
손흥민, 드림 KFA에 깜짝 등장..스포츠 관련 직업 꿈꾸는 아이들에게 조언 건네
  • 승인 2020.02.11 16: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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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사진=tvN방송 캡쳐
손흥민/사진=tvN방송 캡쳐

 

11일 손흥민이 대한축구협회(KFA)가 실시하는 스포츠 진로탐색 프로그램인 ‘드림(Dream) KFA’에 깜짝 등장했다.

이날 KFA는 파주 NFC와 서울 종로구 축구회관에서 ‘드림(Dream) KFA’를 실시했다.

해당 프로그램은 2014년부터 실시하고 있는 사회공헌 교육활동의 일환으로 스포츠 관련 진로를 희망하는 청소년들에게 직업 탐색의 기회를 제공하는 프로그램이다. 

사전에 전혀 예고되지 않았던 손흥민이 등장하자 참가자로 선정된 중·고생 25명은 모두 놀라워했다. 

손흥민은 스포츠 관련 직업을 꿈꾸는 아이들에게 유쾌하면서도 진지한 조언을 건넸는데 특히 참가자들의 이름과 희망하는 직업, 각자 자신을 소개하는 한마디를 미리 파악해 맞춤형 조언을 해줬다.

지난 6일 사우샘프턴과의 FA컵 32강 재경기를 마친 손흥민은 오는 16일 애스턴빌라와의 EPL 원정경기까지 열흘간 공식경기 일정이 없다.

이 귀중한 휴식기간에 개인 사정으로 입국한 손흥민은 ‘드림(Dream) KFA’ 행사의 취지를 전해 듣고 흔쾌히 참가를 결정했다. 

KFA는 지난해부터 병역특례를 받은 축구 선수들의 봉사활동을 직접 지원하고자 개인 및 단체 프로그램을 만들어 선수들의 참가를 유도하고 있다.

‘드림(Dream) KFA’ 역시 이에 해당해 병역특례자가 이수해야 할 봉사활동 시간으로 인정받는다.

지난 2018년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에서 금메달을 획득한 손흥민은 병역 특례 절차를 밟아 체육요원으로 편입됐다.

 

[뉴스인사이드 박유진 기자 news@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