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드스쿨' 이의정, 김창열 당황시킨 19금 발언 "내 몸 때문에 성인 영화 거절"
'올드스쿨' 이의정, 김창열 당황시킨 19금 발언 "내 몸 때문에 성인 영화 거절"
  • 승인 2020.02.10 20: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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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의정/사진=이의정 인스타그램
이의정/사진=이의정 인스타그램

배우 이의정이 19금 영화 섭외 비화를 밝혔다.

10일 오후 방송된 SBS 러브FM '김창열의 올드스쿨'에는 게스트로 이의정이 출연했다.

이날 이의정은 '불타는 청춘' 출연 비하인드를 밝혔다. 그는 "'불타는 청춘' 출연 다음날 카톡이 천 개가 와 있었다"라며 "언젠간 나가지 않겠나. 출연자들이 계속 바뀌기 때문에 저같은 경우 2~3개월에 한번씩 간다. 그런데 갔다오면 정말 힘들다. 1박 2일은 밤을 새운다고 보면 된다"고 전했다.

이어 이의정은 "가면 너무 반갑다. 여자 방과 남자 방에 다 카메라가 있어서 옷을 갈아입을 때 정말 조심해야 한다. 화장실 빼고는 다 카메라가 있다"고 덧붙였다.

또 이의정은 영화 출연에 대해 "영화 섭외가 들어올 때가 있다. 그런데 19금도 있을 것 아닌가. 그래서 '제 몸을 보면 관객들이 안 볼 것 같다'고 했더니 감독님도 공감하더라. 그래서 거절한 것도 있다"고 답했다.

한편, 이의정은 지난 1989년 MBC ‘뽀뽀뽀’로 데뷔해 1996년 MBC 시트콤 ‘남자 셋 여자 셋’으로 큰 인기를 얻었다. 2006년 뇌종양 진단을 받고 긴 투병 생활을 한 바 있다.

[뉴스인사이드 김진희 기자 news@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