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튼 존, '로켓맨'으로 아카데미 주제가상 수상 "절친 버니 토핀에게 감사"
엘튼 존, '로켓맨'으로 아카데미 주제가상 수상 "절친 버니 토핀에게 감사"
  • 승인 2020.02.10 1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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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튼존/사진=KBS방송 캡쳐
엘튼존/사진=KBS방송 캡쳐

 

10일(한국시간)  엘튼 존(Elton John)이 2020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주제가상을 수상했다.

로켓맨의 '(I'm Gonna) Love Me Again'으로 주제가상을 받은 엘튼 존은  "버니 토핀에게 감사하다. 계속해서 제가 실패할 때마다 제가 정상적일 때마다 저와 함께 있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버니 토핀은 그의 절친이자 작사가로 엘튼의 히트곡 대부분의 가사를 써주었다. 

엘튼 존은 "마찬가지 로켓맨 참여하신 분들 모두 감사하다. 후보에 드는 것만으로도 정말 꿈같다. 아카데미 감사하다"고 말했다. 이어 "제 아들 시드니에서 보고 있을텐데, 아빠가 사랑한다"고 덧붙였다. 

그는 지난 2014년, 21년간 사귀어 온 동성애인과 결혼했으며 대리모를 통해 얻은 두 아들을 두고 있다. 

이날 주제가상에는 '토이스토리 4', '브레이크스루', '겨울왕국2', '해리엇'의 OST가 후보에 올랐다. 

한편 '로켓맨'은 2019년 개봉한 태런 에저튼 주연의 영화로 엘튼 존의 일생을 담았으며 그의 주옥같은 히트곡을 들을 수 있는 뮤지컬 영화이다. 

 

[뉴스인사이드 박유진 기자 news@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