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븐’ 허경영 ‘국가혁명배당금당’,살인·성범죄 전과자 다수?..숨겨둔 처·자식은?
‘세븐’ 허경영 ‘국가혁명배당금당’,살인·성범죄 전과자 다수?..숨겨둔 처·자식은?
  • 승인 2020.02.07 19: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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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븐/사진=TV조선 홈피 캡쳐
세븐/사진=TV조선 홈피 캡쳐

 

7일 방송되는 TV CHOSUN ‘탐사보도 세븐’(이하 ‘세븐’)에서는 정치계로 돌아온 허경영을 집중 조명한다.

2007년 공직선거법 위반으로 정치판에서 퇴출된 후 13년 만에 선거판으로 돌아온 허경영. 

지난해 창당한 ‘국가혁명배당금당’은 이번 총선에서 가장 많은 예비후보자를 끌어모으고 있는데 일각에서는 허경영이 연동형비례제를 교묘히 이용하고 있다고 비판한다. 

성추행을 당했다는 사람부터 재산을 탕진했다는 이들까지 허경영로부터 피해를 당했다는 사람들이 잇달아 등장하고 있다. 

방송에서 비닐하우스에서 만난 한 할머니는 “허경영 때문에 내 아들이 죽었어”라며 울분을 토해서 이유에 대해 궁금증이 더해진다. 

수많은 강연에서 “나는 신인(神人)이다”라고 말한 그를 신으로 모시고 따르는 사람들이 있었다고 한다. 이들에게 그는 정말로 신이었는지 '세븐' 제작진은 자세히 알아보았다.

허씨의 사생활에 대한 내용도 이어진다. 평소 여자를 가까이 하지 않는다고 발언한 허씨와 달리 어렵게 만난 그의 친조카는 “집안의 반대로 헤어진 아내와 아들이 있다”고 털어놓았고 허 씨의 다른 아내와 두 딸을 만났다는 지인(知人)도 나타났다.

심지어 허씨가 지난해 창당한 ‘국가혁명배당금당’의 예비후보자 중 25%가 전과자로 드러났으며 이들 가운데는 살인, 아동성범죄 전과자도 있다.

‘국가혁명배당금당’의 예비후보자 검증 기준과 허 씨가 이번 총선에서 국회에 진출할 수 있다고 호언장담하는 배경 등 허경영 씨와 ‘국가혁명배당금당’을 둘러싼 의혹들은 7일 방송되는 ‘세븐’에서 밝혀진다. 

 

[뉴스인사이드 박유진 기자 news@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