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찬욱, 이병헌-탕웨이 주연 영화 해명 "시나리오 없고, 캐스팅 시작도 안했다"
박찬욱, 이병헌-탕웨이 주연 영화 해명 "시나리오 없고, 캐스팅 시작도 안했다"
  • 승인 2020.02.06 22: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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탕웨이/사진=영화 '만추' 스틸 컷
탕웨이/사진=영화 '만추' 스틸 컷

박찬욱 감독 측이 배우 탕웨이의 신작 출연설에 대한 입장을 밝혔다.

모호필름은 6일 공식입장을 통해 “기사에 언급된 작품은 박찬욱 감독이 준비 중인 여러 프로젝트 중 하나”라며 “아직 각본이 완성되지 않았고 따라서 캐스팅 작업도 시작되지 않았다”고 알렸다.

이 작품에 이병헌과 탕웨이가 함께 출연 물망에 오른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대해 양 측은 “스케줄 체크만 했다”며 “출연 제안을 받은 것이 아니었다. 시나리오도 받지 않았다”고 얘기했다.

앞서 스포츠 조선은 이날  관계자 말을 인용해 탕웨이가 박찬욱 감독 신작에 출연한다고 처음 보도했다. 남주인공에는 이병헌이, 여주인공에는 탕웨이가 함께 한다고 전했다.

한편 박찬욱 감독은 지난 2016년 영화 '아가씨'를 공개했으며, 지난해에는 TV 드라마 '리틀 드러머 걸'을 연출했다.

이하 모호필름 입장 전문

안녕하세요. 모호필름입니다.

오늘 발표된 기사에 언급된 박찬욱 감독의 신작에 관해 알려드립니다.

그 작품은 박찬욱 감독이 준비 중인 여러 프로젝트 중 하나이지만 아직 각본이 완성되지 않았습니다.

따라서 캐스팅 작업도 시작되지 않았습니다.

추후 차기작이 결정되는 대로 알려드리겠습니다. 감사합니다.

[뉴스인사이드 김진희 기자 news@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