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던패밀리' 미나 '현관문 비번+주방 살림' 문제로 시어머니와 신경전?
'모던패밀리' 미나 '현관문 비번+주방 살림' 문제로 시어머니와 신경전?
  • 승인 2020.02.06 18: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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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나/사진=MBN방송 캡쳐
미나/사진=MBN방송 캡쳐

 

7일(금) 오후 11시 방송되는 MBN ‘모던 패밀리’ 49회에서는 필립-미나의 신혼집을 방문한 시어머니 유금란 여사와 며느리 미나의 갈등이 방송된다.

지난 해 미나와 유금란 여사는 서로에게 서운한 감정과 오해가 뒤엉켜, 작년 크리스마스 가족 모임 때 한바탕 눈물을 쏟으며 앙금을 털어낸 바 있다. 

설을 앞두고 미나의 시어머니 유 여사는 아들 필립이 독감에 걸려 걱정되는 마음에 신혼집을 방문한다. 아들과 며느리가 자신과 설날을 함께 못 지내고 바로 인도네시아에 간다고 해서 더더욱 방문을 결심하게 된 것.

그러나 사전에 신혼집 방문을 알렸음에도, 미나와 필립이 외출했다는 사실에 서운한 감정을 감추지 못한다. 

시어머니가 예상보다 일찍 집에 도착한 사실을 알자, 미나는 “집 앞 커피숍에 가서 기다리시라고 하는 게 어떠냐?”라고 제안하고, 필립은 “현관 비밀번호를 가르쳐주고 안에서 기다리시라고 하는 게 맞다”며 맞섰다.

이에 “집을 엉망으로 해 놓고 나와서, 집안에 들어가시면 놀라실 것”이라며 “아무래도 커피숍으로 모시는 게 나을 것”이라고 설득하지만 결국 필립의 고집으로 어머니에게 현관 비밀번호를 알려준다. 

이런 상황을 스튜디오에서 지켜보던 MC 이수근, 김정난 등 출연진은 열띤 토론을 벌이게 된다.

아들에게서 비밀번호를 받은 유금란 여사는 비밀번호를 누르고 집 안에 들어간 뒤, 엉망인 집안 상태를 보고 ‘멘붕’에 빠진다. 

지난 명절 때 준 음식들이 그대로 있고 인스턴트 위주의 음식들이 주방에 있는 것을 보고 충격에 빠지는 유금란 여사다. 

과연 미나는 고부갈등 위기를 어떻게 헤쳐나갈지 시어머니 사이를 중재 못해 장인어른에게 혼난 바 있는 필립이 이번에는 현명하게 대처할 수 있을지 귀추가 모아진다. 

 

[뉴스인사이드 박유진 기자 news@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