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종 코로나, 17번째 확진자와 접촉한 학생 재학 중인 부산 초등학교…이틀 동안 휴업조치
신종 코로나, 17번째 확진자와 접촉한 학생 재학 중인 부산 초등학교…이틀 동안 휴업조치
  • 승인 2020.02.06 04: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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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연합뉴스 TV 방송 캡처
/사진=연합뉴스 TV 방송 캡처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확진자와 접촉한 것으로 알려진 초등학생이 재학 중인 부산의 한 초등학교가 이틀 동안 휴업한다.

지난 5일 부산시교육청은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 확진 판정을 받은 17번 환자인 한국인 남성(38)과 접촉한 초등학생이 다니는 연제구 A초등학교에 대해 6~7일 이틀 동안 휴업조치를 내렸다고 밝혔다.

시교육청에 따르면 이 학생은 지난달 25일 어머니 등 가족과 함께 대구 친척집을 방문해 17번 환자와 접촉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학생은 5일 오후부터 자가 격리 됐다.

또 이 학생의 어머니는 발열 증세를 보여 역학조사를 실시하고 있다.

한편 이날 서울시교육청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진자가 방문한 서울 중랑구·성북구 관내 유치원과 초중고교 42개교에 대해 6일부터 13일까지 휴업 명령을 내렸다.

서울시교육청은 학교 휴업 기간에도 유치원과 초등학교 돌봄 교실은 차질 없이 운영하겠다고 밝혔다.

 

[뉴스인사이드 김희선 기자 news@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