래퍼 기리보이가 어눌한 말투에 대해 언급했다.
5일 오후 방송된 MBC '라디오스타'에서는 배우 김영철, 박나래, 기리보이, '카피추' 추대엽이 출연해 '누가 힙한 소리를 내었는가' 특집으로 꾸며졌다.
이날 기리보이는 어눌한 말투에 대해 "어렸을 때 부터 사회성이 떨어져서 그렇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현재는 생각을 하고 말하려는 시도를 꾸준히 하고 있다"고 덧붙엿다.
이에 김구라는 말투에 대해 "그렇기 때문에 엉뚱한 음악이 나올 수 있는 것 아니냐"며 응원했다.
또 기리보이는 자신의 활동명에 대해 "'길이보인다'는 뜻이다"라며 "처음엔 급하게 의미 없이 정한 이름이었는데, 나중에 의미를 부여하니까 더 잘됐다"고 말했다.
한편 기리보이는 2011년 디지털 싱글 앨범 'You Look So Good To Me'로 데뷔했다.
[뉴스인사이드 김진희 기자 news@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