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혜걸, 신종 코로나 차단 위한 마스크 착용 주의사항 “1개로 일주일 이상 사용해도 도움”
홍혜걸, 신종 코로나 차단 위한 마스크 착용 주의사항 “1개로 일주일 이상 사용해도 도움”
  • 승인 2020.02.04 05: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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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홍혜걸 페이스북
사진=홍혜걸 페이스북

 

의사 출신 방송인 홍혜걸 씨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차단을 위해 마스크를 착용하는 것에 대해 언급했다.

홍 씨는 지난 2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마스크에 대한 주의사항 세 가지"라는 제목의 글을 게재했다.

공개된 글에서 홍 씨는 “첫째 비싼 것을 쓸 필요 없다. 값싸고 숨쉬기 편한 KF 80짜리도 충분하다”라고 말했다.

이어 “바이러스 입자 자체보다 침방울을 거르는 게 중요하다”며 "KF80은 2.5 마이크로미터 이하 초미세먼지의 80%를 거른다. 그러나 우한 코로나를 옮기는 침방울은 대부분 5마이크로미터 이상의 크기"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그래도 일부 마스크 틈으로 바이러스 입자가 새나갈 수 있지 않으냐고 묻는다. 하지만 그렇게 전달되는 바이러스양은 미미하다"라고 덧붙였다.

또 "한번 쓰고 버리지 말라"며 "모양의 훼손만 없다면 일주일 이상 사용해도 도움이 된다고 생각한다. 지금처럼 마스크 구하기 힘들 때 굳이 새것으로 매일 갈아야 할 이유가 없다"라고 강조했다.

아울러 "마스크는 실외보다 실내에서 엄격하게 써야 한다"라고 말했다.

홍 씨는 "야외에서 바깥공기를 통해 전염될 가능성은 거의 없다. 사무실이나 엘리베이터, 자동차나 지하철 등 갇힌 공간에서 열심히 써야 한다"라고 설명했다.

[뉴스인사이드 김희선 기자 news@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