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 출판 만화 ‘웹툰’의 인기가 뜨겁다. 세계 각국에서 벤치마킹을 할 정도로 글로벌 위상도 높아진 웹툰. 장르별 인기작 중 스포츠를 소재로 한 웹툰을 알아보자.

◆ 프레너미

테니스 소재의 스포츠 웹툰 ‘프레너미’는 힘있는 동세와 깔끔한 작풍, 섬세한 심리묘사가 특징인 ‘돌석’ 작가의 작품이다.

해당 작품은 축복받은 환경의 천재 소년과 불운한 과거를 가진 은둔 고수 소년이 서로 친구이자 라이벌로 지내며 테니스를 통해 성장하는 과정을 담고 있다.

특히 ‘다리를 감은 뱀’, ‘넘을 수 없는 벽’, ‘카드 게임’ 등 캐릭터의 내적 갈등과 변화를 시각적으로 독특하게 묘사하고 표현한 부분이 호평을 받고 있다.

◆ 가비지타임

농구 소재의 스포츠 웹툰 ‘가비지타임’은 박진감이 느껴지는 작풍과 현실적인 배경 묘사가 특징인 ‘2사장’ 작가의 작품이다.

농구선수 전기범의 고등학교 시절을 모티브로 삼았다는 해당 작품은 전국 최약체로 손꼽히는 고등학교 농구부의 전국대회 도전기를 그리고 있다.

◆ 파도를 찾아라

수영 소재의 스포츠 웹툰 ‘파도를 찾아라’는 현실감 넘치는 생생한 작풍과 아름다운 배경 묘사가 특징인 ‘김정현’ 작가의 작품이다.

해당 작품은 아무런 꿈도 없던 시골 소년이 국가대표에 도전하며 진정한 수영 선수로 거듭나는 성장 과정을 보여주고 있다.

[뉴스인사이드 이정은 기자 news@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