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 오후 방송된 KBS 쿨 FM ‘박명수의 라디오쇼’에서 진행자 박명수는 자녀 성교육에 대한 생각을 밝혔다.
러시아 출신 방송인 에바와 개그맨 박영진과 함께 ‘에대박’코너를 진행하던 중 한 청취자가 “고1 아들에게 성교육을 어떻게 해줘야 하나”라고 질문하자 박영진은 “너튜브나 구성애 선생님 걸 참고해서 올바르게 알려줘야 한다”고 했다.
에바는 “알만한 나이니까 피임에 대해 강조를 해야 한다”고 했다.
박명수는 “아빠인 저는 딸에게 성교육을 못 하겠다”면서 “국가가 나서서 해야 한다. 공교육이나 보건소에서 이루어져야 한다”고 밝혔다.
이에 박영진은 “그럴 때는 ‘엄마한테 가서 물어봐’라고 해야 한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뉴스인사이드 박유진 기자 news@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