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튜버 하늘, 이번엔 ‘승부조작 브로커’ 의혹?..함께 거론된 한아름송이 “난 관련없다..법적 대응”
유튜버 하늘, 이번엔 ‘승부조작 브로커’ 의혹?..함께 거론된 한아름송이 “난 관련없다..법적 대응”
  • 승인 2020.01.28 16: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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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사진=하늘 SNS캡쳐
하늘/사진=하늘 SNS캡쳐

 

쇼핑몰 CEO이자 유튜버로 활약하고 있는 하늘이 이번에는 승부조작 가담 의혹으로 난처하게 되었다.

최근 하늘의 쇼핑몰에서 근무했던 직원들이 갑질을 당했다는 폭로와 하늘에게서 돈을 뺏겼다는 내용의 학교 폭력 폭로가 이어지자 하늘은 지난 24일 SNS를 통해 “철없이 행동했던 과거가 부끄럽다”며 사과했다.

그런데 이번에는 한 누리꾼이 하늘의 SNS에 “혹시 4~5년 전에 스포츠 선수한테 팬이라며 미인계로 접근해 승부조작 불법토토 브로커 역할 하셨던 거 기억나시나요?” 라며 "당시 친구는 호감을 느끼고 만나는 줄 알고 매주 주말마다 만났는데 승부 조작하는 남자분 연결해주고 자기는 모르는 일이라며 연락 싹 끊으셨다는데”라는 댓글을 달아 의혹을 제기했다. 

일각에서는 하늘이 코미디TV ‘얼짱시대’에 함께 출연한 한아름송이와 함께 과거 스타크래프트2 경기를 관전하는 모습이 찍힌 사진을 두고 증거사진이라고 주장했다.

앞서 지난 2016년 7월 27일 인터넷매체 OSEN의 “이제는 미인계까지...”라는 제목의 기사에는 미모의 여성팬이 ‘스타크래프트2’ 승부조작을 목적으로 우승자 출신 선수에게 접근했다는 내용이 보도되었는데 해당 기사를 접한 한 누리꾼이 같은날 스타크래프트 갤러리에 “기사에 나온 미인계 하늘이랑 한아름송이다”라고 폭로했다. 

논란이 커지자 승부조작 가담 의혹에 함께 거론된 한아름송이가 27일 자신의 유튜브를 통해 해명했다.

그는 “최근 불법도박 브로커 일과 관련해 제 이름이 거론되며 많은 분들이 오해를 하고 있다. 본론부터 말씀드리면 저는 해당 사건과 관련이 없다”고 선을 그었다. 

이어 "방송화면에 같이 잡혔다는 이유로 저까지 같이 의심을 받고 있는 상황인데 저는 위의 내용과 관련이 없으며 모 커뮤니티 사이트에 제 이름과 함께 올라온 글은 허위사실이므로 법적으로 처리하도록 하겠다"라고 덧붙였다.

하늘은 승부조작 가담 의혹엔 아직 입장을 밝히지 않고 있다.

[뉴스인사이드 박유진 기자 news@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