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저녁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복면가왕'에서 펼쳐졌던 '아메리칸 핫도그'와  '코리안 핫도그'의  듀엣 무대가 화제다.

'코리안 핫도그'는 실력파 여성 4인조 보컬 그룹 버블시스터즈의 원년 멤버 강현정이었고 판정단 고영배는 "뮤지션들의 뮤지션이다. 눈앞에서 이런 무대를 볼 수 있어서 너무 행복했다"며 버블시스터즈 강현정을 향한 팬심을 드러냈다.

이에 강현정은 "섭외 전화를 받고 너무 떨려서 심장이 벌렁벌렁했다. 그래서 정말 출연을 고사하다가 이번 기회가 아니면 영영 기회가 없을 것 같아서 출연을 결심했는데, 나오길 잘한 것 같다"며 출연 소감을 밝혔다.

한편 엄청난 실력으로 주목을 받은 '아메리칸 핫도그' 정체에 대한 네티즌들의 관심이 뜨거운 가운데 일각에서는 트로트 가수 정미애라는 추측이 나오고 있다.

그는 2019년 TV조선 미스트롯 2위를 차지했을 정도로 실력을 인정받은 가수이며 현재 결혼 후 아이들을 둔 엄마이기도 하다. 

또한 2014년 8월 '히든싱어 시즌3' 이선희 편에 출연해서 모창실력을 선보였으며 히든 싱어 출연후 2015년 6월 디지털싱글 '미스트롯트 정미애'를 발매했다.

[뉴스인사이드 박유진 기자 news@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