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콘택트’가 긴 침묵 끝에 방송 출연을 결정한 가수 길의 차분한 눈맞춤 현장을 선공개했다.

23일 채널A 예능프로그램 ‘아이콘택트’ 측은 27일 방송분의 예고편을 공개했다. 첫 예고편에선 오랫동안 활동을 중단했던 가수 길이 한숨을 내쉬며 굳은 표정으로 눈맞춤을 준비한다.

단정한 정장을 입은 길은 고민이 가득한 얼굴로 “이 자리에 앉아 있는 게 잘못하고 있는 건 아닌가”라고 말한다. 하지만 길은 “그래도, 솔직한 제 마음을 말씀드리고 싶다”며 눈맞춤에 진지하게 임할 것을 다짐했다.

그런 그의 앞에 눈맞춤 상대가 나타나고, 길은 허리를 굽히며 거듭 “죄송합니다”고 사과했다. 길의 진솔한 이야기와 이날의 눈맞춤 상대는 27일 공개된다.

앞서 길은 지난 2004년과 2014년 그리고 2017년까지 세 차례 음주운전으로 적발되면서 모든 활동을 중단했다.

한편 ‘아이콘택트’는 매주 월요일 오후 9시 50분 방송된다.

[뉴스인사이드 김진희 기자 news@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