쇼핑몰 CEO 하늘, 갑질 의혹 해명…“제가 하지 않았던 행동들이 사실인 것처럼”
쇼핑몰 CEO 하늘, 갑질 의혹 해명…“제가 하지 않았던 행동들이 사실인 것처럼”
  • 승인 2020.01.23 0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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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 / 사진=하늘 인스타그램
하늘 / 사진=하늘 인스타그램

 

유튜버 겸 쇼핑몰 CEO 하늘이 ‘갑질 의혹’에 대해 해명해 시선을 사로잡았다.

하늘은 지난 22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좋지 않은 일로 많은 분들께 심려를 끼쳐드려 죄송한 마음이다”라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오늘은 그 어떤 날보다 힘들게 보낸 하루였다. 제가 하지 않았던 행동들이 사실인 것처럼 받아들여지고 이에 오해와 억측으로 저를 좋아해 주시는 분들을 가슴 아프게 해드린 것 같아 마음이 아프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지금까지 성장해오며 좋은 분들을 많이 만나왔기에 사람을 중요하게 생각하는 가치관은 변함이 없었는데 앞으로 더 배려하고, 더 넓고 깊은 사람이 되라는 가르침을 주신 것 같다”라고 전했다.

또 “좋은 사람, 좋은 회사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도록 하겠다”며 “다시 한 번 심려 끼쳐드려 죄송하다”라고 덧붙였다.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하늘이 운영하는 쇼핑몰에서 퇴사한 직원이 게재한 글이 올라왔다.

글을 작성한 전 직원은 하늘에 대해 “직원을 본인의 노예 정도로 생각 한다”, “직원은 돈만 주면 새벽이든 주말이든 자기한테 맞춰야한다고 생각하시는 사장님”이라고 주장해 하늘은 갑질 의혹에 휩싸였다.

한편 하늘은 네이버 금요 웹툰 ‘외모지상주의’의 실제 모델로도 알려져 있다.

 

[뉴스인사이드 김희선 기자 news@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