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소년단(BTS) RM·제이홉, 저작권협회 정회원 승격..3년 연속 한국대중음악상 도전
방탄소년단(BTS) RM·제이홉, 저작권협회 정회원 승격..3년 연속 한국대중음악상 도전
  • 승인 2020.01.22 14: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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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탄소년단/사진=KBS방송 캡쳐
방탄소년단/사진=KBS방송 캡쳐

 

22일 한국음악저작권협회(이하 한음저협)은 홈페이지에 방탄소년단 RM(본명 김남준)과 제이홉(본명 정호석), 싱어송라이터 폴킴 등이 포함된 2020년 정회원 승격 명단 25명을 공개했다. 

'작은 것들을 위한 시'(Boy with luv), '홈'(HOME), '피 땀 눈물' 등 세계적으로 히트한 방탄소년단 곡 작업에 참여했던 RM과 제이홉 그리고 지난 2018년 정회원이 된 슈가(본명 민윤기)까지 3명이 한음저협 정회원에 이름을 올리게 됐다.

방탄소년단 뿐 아니라 싱어송라이터 폴킴, 힙합 레이블 AOMG 수장 박재범, 멜로망스 김민석, 어반자카파 조현아·권순일, 래퍼 기리보이, 작사가 서지음 등도 정회원이 됐다. 

한편 작사·작곡가 회원 3만 4천여명을 보유한 한음저협은 매년 정관에 따라 저작권료 상위 기준으로 대중음악 분야에서 22명, 비대중 분야에서 3명을 각각 정회원으로 승격시킨다. 

또한 방탄소년단은 3년 연속 한국대중음악상 최고의 영예에 도전한다. 

22일 오전 11시 서울 광화문 프레스센터에서 제17회 한국대중음악상 시상식 기자회견이 열렸는데 기자회견을 통해 공개된 수상 후보 목록에서는 방탄소년단 '작은 것들을 위한 시'가 올해의 노래 후보에 올랐다. 방탄소년단은 이번 한국대중음악상 올해의 음악인 후보에도 이름을 올린 것을 비롯해 최우수 팝 노래 부문 등 총 3개 부문에 노미네이트 됐다. 

이미 방탄소년단은 지난 15회 한국대중음악상 시상식에서도 올해의 노래, 올해의 음악인 등 4개 후보에 이름을 올라 올해의 음악인으로 선정된 바 있으며 제16회 한국대중음악상 시상식에서도 역시 총 5개 부문에 노미네이트 돼 올해의 음악인, 올해의 노래, 최우수 팝 노래 부문에서 트로피를 품에 안으며 3관왕을 차지한 바 있다. 

 

[뉴스인사이드 박유진 기자 news@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