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준호 '기생충', 미국 영화편집자협회 편집상 수상..외국어 영화로 역대 최초
봉준호 '기생충', 미국 영화편집자협회 편집상 수상..외국어 영화로 역대 최초
  • 승인 2020.01.18 2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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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영화 '기생충' 포스터
사진 = 영화 '기생충' 포스터

17일(현지시간) 버라이어티에 따르면, 봉준호 감독의 ‘기생충’이 미국 영화 편집자협회(ACE)에서 드라마 부문 편집상(양진모)을 수상했다. 외국어영화가 드라마 부문 편집상을 수상한 것은 ‘기생충’이 역대 최초로 알려졌다.

‘기생충’은 내달 열리는 제92회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작품, 감독, 각본, 국제장편, 미술 외에도 편집상 후보에 올라, 아카데미에서도 편집상을 수상할지 기대를 한몸에 받고 있다.

한편 코미디 부문 편집상은 ‘조조 래빗’이 수상했으며, ‘토이스토리4’는 애니메이션 부문 편집상을 수상했다.

‘기생충’은 아카데미 작품상 후보에 오른 영화 가운데 전 세계에서 가장 많은 상을 수상했다. 로튼토마도 신선도 지수도 99%로 가장 높다고 전해진다.

추후 과연 ‘기생충’이 아카데미에서 몇 개의 트로피를 석권할지 주목된다.

[뉴스인사이드 최은혜 기자 news@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