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아나운서 출신 방송인 이재용이 재혼 비하인드를 공개했다.
17일 오후 방송된 MBN ‘모던 패밀리’에서는 이재용이 새롭게 합류하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이재용은 2010년 재혼한 아내를 공개했다.
그는 “전처 사이에서 낳은 큰 아들이 대학생이 될 때까지 재혼할 생각이 없었다”고 말했다.
이어 “하지만 아내가 나이도 많고 결혼을 계속 미루는 게 초혼인 아내에게 무책임하다는 생각이 들어 4년 연애 후 결혼하게 됐다”고 밝혔다.
특히 그는 재혼한 다음 해인 2011년 위암 판정을 받아 생사의 기로에 섰던 당시를 회상하며 “당신의 아이를 낳고 싶다”는 아내의 소망에 운명처럼 ‘늦둥이’ 아들을 갖게 됐다고 전한다.
이후 아내의 헌신적인 사랑, 늦둥이 아들 덕분에 이재용은 건강을 되찾았다고 덧붙였다.
[뉴스인사이드 김진희 기자 news@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