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스터트롯’ 박경래, 본선 추가 진출! “너무 꿈만 같은 현실이 잠시 왔다가는 것 같다”
‘미스터트롯’ 박경래, 본선 추가 진출! “너무 꿈만 같은 현실이 잠시 왔다가는 것 같다”
  • 승인 2020.01.17 08: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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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경래 / 사진=TV조선 '미스터트롯' 방송 캡처
박경래 / 사진=TV조선 '미스터트롯' 방송 캡처

 

'내일은 미스터트롯'의 박경래가 본선에 추가 진출했다.

지난 16일 방송된 TV조선 예능프로그램 '내일은 미스터트롯'에서는 박경래가 예비 합격에서 추가로 본선에 진출하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나훈아의 '공'을 선곡한 박경래는 "고1 아들과 초6 딸을 두고 있다. 아내와 사별을 하고 만으로 5년이 지났다"라고 털어놨다.

이후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큰 아이가 5학년 때 출근길에 아내가 사고가 났다"며 "한번 눈도 못 떠보고 그렇게 갔다"라고 말해 시청자들을 뭉클하게 만들었다.

박경래는 "어느 날 딸이 도전하는 아빠의 모습을 보여 달라고 말했다. 이런 게 계기가 돼서 '미스터트롯'에 출연하게 됐다"라고 밝혔다.

이어 "생전 제 아내와 동네 노래자랑에서 경연을 하면 관심 있게 봐줬던 기억이 나서 이 곡을 준비했다"라고 설명했다.

이날 12하트를 받은 박경래는 "너무 꿈만 같은 현실이 잠시 왔다가는 것 같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뉴스인사이드 김희선 기자 news@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