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날씨] 기상청 “전국 춥고 일교차 클 것”, 미세먼지 농도 ‘보통’∼‘좋음’ 수준
[오늘의 날씨] 기상청 “전국 춥고 일교차 클 것”, 미세먼지 농도 ‘보통’∼‘좋음’ 수준
  • 승인 2020.01.17 05: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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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기상청 트위터
사진=기상청 트위터

 

금요일인 오늘(17일)은 전국이 춥고 일교차가 큰 가운데 강원 영동과 경북 북부 동해안, 경북 북동 산지에는 밤부터 비나 눈이 내리는 곳이 있겠다.

이 지역의 예상 강수량은 5∼20㎜이며, 눈이 내릴 경우 강원 산지와 경북 북동 산지에 1∼5㎝, 강원 동해안과 경북 동해안, 울릉도·독도에 1㎝ 안팎의 눈이 쌓일 것으로 예상된다.

기상청 관계자는 “금요일까지 경기 북동부, 일부 강원 내륙과 산지의 아침 기온이 영하 12도 아래로 떨어지겠고 내륙을 중심으로 낮과 밤의 온도 차가 크겠으니 건강과 시설물 관리에 유의하길 바란다”라고 당부했다.

이날 아침 최저기온은 -11∼2도, 낮 최고기온은 3∼10도의 분포를 보이겠다.

지역별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5도, 인천 -3도, 춘천 -6도, 강릉 0도, 대전 -4도, 대구 -2도, 부산 2도, 전주 -2도, 광주 -1도, 제주 5도 등이다.

지역별 낮 최고기온은 서울 5도, 인천 3도, 춘천 5도, 강릉 7도, 대전 6도, 대구 7도, 부산 10도, 전주 6도, 광주 7도, 제주 8도 등으로 예상된다.

미세먼지 농도는 전 권역이 ‘보통’∼‘좋음’ 수준을 보이겠다.

다만 경기도·강원 영서·세종·충북은 대기 정체로 국내에서 발생한 미세먼지가 축적돼 오전에 일시적으로 '나쁨' 수준을 나타내겠다.

한편 바다의 물결은 서해·남해 앞바다에서 0.5∼1.0m, 동해 앞바다에 0.5∼2.0m 높이로 일겠으며 먼 바다 파고는 서해 0.5∼1.5m, 남해 0.5∼2.0m, 동해 0.5∼3.0m로 예보됐다.

 

[뉴스인사이드 김희선 기자 news@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