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토브리그’ 백영수 역 윤선우, ‘외유내강 돌직구’로 짜릿한 승리..백승수와 어떤 시너지?
‘스토브리그’ 백영수 역 윤선우, ‘외유내강 돌직구’로 짜릿한 승리..백승수와 어떤 시너지?
  • 승인 2020.01.12 1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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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선우 / 사진 = SBS '스토브리그' 방송 화면 캡처
윤선우 / 사진 = SBS '스토브리그' 방송 화면 캡처

배우 윤선우가 SBS ‘스토브리그’에서 편견을 깨부수는 돌직구로 통쾌함을 안겼다.

지난 11일, SBS ‘스토브리그’에서는 부정 채용 의혹에 백승수(남궁민 분)가 단장직에서 자진 사퇴했지만, 모든 편견에 맞서 실력으로 드림즈에 승리를 안기는 백영수의 모습이 전파를 탔다.

백승수의 자진 사퇴 후, 백영수는 많은 이들의 걱정을 샀다. 하지만 그는 오히려 의연한 모습으로 자신의 할 바를 해나가며 강한 내면의 힘을 보였다.

2차 드래프트를 위한 회의 시간, 단장의 부재로 어수선한 가운데 전력분석팀이 작성한 선수명단을 보고 코치진들이 반발했다. 그러자 백영수는 분석자료를 토대로 강력하게 의견을 표출하고, 코치진들의 조롱에도 동요하지 않는 모습으로 ‘외유내강’의 모습을 보여줬다.

이어진 회의에서도 백영수의 의견에 코치진들의 반발이 계속됐다. 그러나 정확한 데이터 분석을 기반으로 코치진들의 발목을 잡은 백승수는 통쾌함을 안겼다.

다가온 드래프트 날. 운영팀과 전력분석팀을 필두로 결의에 차 드래프트 회의장에 들어간 드림즈 프런트들. 곧이어 김종무 단장(이대연 분)과 대화 후, 눈빛을 교환했다. 그리고 환호를 표하며 백영수의 전략의 승리를 자축했다.

이날 윤선우는 부정 채용 의혹의 따가운 시선을 담담히 견뎌내는 모습부터, 확신있는 눈빛으로 비난 여론을 설득하는 모습까지 강한 내면의 힘이 느껴졌던 백영수를 섬세하고 완벽하게 표현했다는 평을 받고 있다.

윤선우는 진정성 있고, 자연스러운 연기력을 바탕으로 매회 편견을 깨부수는 ‘힐링’을 선물한다. 백승수가 단장으로 복귀하며 두 형제의 만남이 다시 성사된 상황이다. 드디어 실력을 인정받은 백영수가 백승수와 어떤 시너지를 발휘해 드림즈의 개혁을 이끌어 나갈지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스토브리그는 금요일, 토요일 밤 10시에 SBS에서 방영된다.

[뉴스인사이드 최은혜 기자 news@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