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스틴 챔버스, '그레이 아나토미' 15년 만에 하차.."알렉스 카레브 역과 작별한다"
저스틴 챔버스, '그레이 아나토미' 15년 만에 하차.."알렉스 카레브 역과 작별한다"
  • 승인 2020.01.11 2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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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스틴 챔버스 / 사진 = '그레이 아나토미' 방송 화면 캡처
저스틴 챔버스 / 사진 = '그레이 아나토미' 방송 화면 캡처

많은 인기를 받아왔던 미국 드라마 ‘그레이 아나토미’에서 저스틴 챔버스가 하차 소식을 알렸다. 

10일(현지 시각) 저스틴 챔버스는 매체 인터뷰를 통해, “지난 15년 동안 내 삶의 많은 부분을 차지했던 ‘그레이 아나토미’를 떠나며, 알렉스 카레브 역과 작별한다”고 전했다. 

이어 그는 “내가 50대가 됐다. 아내와 다섯 아이들의 축복을 받으며 하차하게 되었다. 당분간은 다양한 캐릭터 연기를 펼치고자 한다”며 “‘그레이 아나토미’의 다른 배우들과 ABC 가족들, 제작진과 스태프들에게 감사를 전한다”고 밝혔다. 

‘그레이 아나토미’는 시애틀 대형 병원에서의 주인공과 동료들의 직업 정신과 성장, 연애를 다룬 메디컬 휴먼 드라마다. 국내에서도 큰 인기를 끌고 있는 대표 미국드라마다. 

저스틴 챔버스는 2005년 ‘그레이 아나토미’ 시즌1부터 시즌16까지 알렉스 카레브 역을 맡아왔다. 그런 그가 15년 만에 돌연 시리즈 하차를 선언하면서 팬들은 충격에 빠졌다. 

시즌16 역시 지난해 9월부터 현재까지 방영 중에 있다. 그의 마지막 출연분은 아직 정해지지 않은 상태다. 

[뉴스인사이드 최은혜 기자 news@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