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대폰 해킹 피해, 제니퍼 로렌스도 겪어.."누드사진 유출자 징역 8개월형"
휴대폰 해킹 피해, 제니퍼 로렌스도 겪어.."누드사진 유출자 징역 8개월형"
  • 승인 2020.01.09 1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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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니퍼 로렌스 /사진=영화 '헝거게임 : 모킹제이'
제니퍼 로렌스 /사진=영화 '헝거게임 : 모킹제이'

 

국내 연예인들이 휴대폰 해킹으로 피해를 보며 논란이 이는 가운데 할리우드 배우 제니퍼 로렌스의 유출 사건이 재조명되고 있다.

지난 2014년 8월, 제니퍼 로렌스는 자신의 누드 사진 유출 사건으로 마음고생을 겪었다.

당시 영국 데일리 메일 등 외신은 "제니퍼 로렌스 누드 사진이 해킹으로 유출됐다"고 보도했다.

제니퍼 로렌스의 개인 아이클라우드 계정 해킹과 연결되면서 연동되어있던 사진들이 같이 유출된 것이다. 당시 유출된 사진의 규모는 약 60장에 이르렀으며, 제니퍼 로렌스를 비롯해 케이트 업튼 등 여배우와 일반인 약 240명이 이로 인한 피해를 입었다.

당시 제니퍼 로렌스는 "내가 공인이고 여배우란 이유로 이같은 일을 감당할 순 없다"며 "이같은 세상에서 살아야 한다는 게 믿을 수 없다"고 강하게 비판한 바 있다.

사건이 흐른 후, 지난 2018년 8월 USA 투데이 등 미국 언론은 "제니퍼 로렌스를 포함한 수 백병의 계정을 해킹해 나체 사진, 개인정보 등을 유포한 조지 가로파노가 징역 8개월형을 선고 받았다"고 보도했다. 그러나 제니퍼 로렌스는 "역겨운 일이다. 처벌 수위가 더욱 높아져야 한다"며 강조했다.

제니퍼 로렌스는 1990년생 헐리우드 대표 여배우로 영화 '헝거게임'시리즈에 출연하면서 전세계 팬들로부터 사랑을 받고 있다. 지난해 10월 미국 뉴욕 예술품 딜러 쿡 마로니와 결혼하였다.

[뉴스인사이드 김지희 기자 news@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