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YP "트와이스 나연 스토커, 접근금지 가처분..항공기 탑승 정보 판매책 법적 조치"
JYP "트와이스 나연 스토커, 접근금지 가처분..항공기 탑승 정보 판매책 법적 조치"
  • 승인 2020.01.08 18: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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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와이스/사진=MBC방송 캡쳐
트와이스/사진=MBC방송 캡쳐

 

걸그룹 트와이스 소속사 JYP엔터테인먼트는 공식 팬페이지를 통해 “항공 정보 판매책에 대한 확인을 진행 중”이라며 “기확인된 정보를 토대로 한 법적 조치 가능성과 수위에 대해서 검토하고 있다”고 8일 공지했다.

또한 지난 1일 트와이스 나연의 스토커인 독일 국적의 외국인 남성에 대해서도 업무방해죄로 형사고발을 마쳤고, 7일에는 서울중앙지방법원에 접근금지 가처분 신청도 완료했다고 밝혔다. 

이 남성은 나연에게 접근하기 위해 비행기에 동승해 소란을 피웠고, 그 전에도 유튜브 채널 등을 통해 나연과 교제관계에 있다고 주장하면서 지속적으로 접촉을 시도해 온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소속사는 경찰에 나연의 신변 보호를 요청하기도 했다고 알려졌다.

소속사측이 경찰과 함께 이미 수 차례 해당 남성에게 경고를 했으나 남성은 이를 무시하고 지난 1일에 비행기에 동승한 것이다. 

JYP엔터테인먼트는 부정한 방법으로 아티스트의 관련 정보를 입수하는 일에 대해서도 법적 조치를 취할 것이며, 아티스트의 안전 확보를 위해 가장 높은 강도의 모든 조치를 지속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소속 연예인의 항공 정보가 불법 판매·유포되지 않도록 근절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뉴스인사이드 박유진 기자 news@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