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지영 작가, 유시민 노무현재단 이사장 공개 비판…“처음으로 정식 비판한다. 이래도 됩니까?”
공지영 작가, 유시민 노무현재단 이사장 공개 비판…“처음으로 정식 비판한다. 이래도 됩니까?”
  • 승인 2019.12.30 08: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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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공지영 페이스북
/사진=공지영 페이스북

 

공지영 작가가 유시민 노무현재단 이사장을 공개적으로 비판해 이목을 사로잡았다.

공 작가는 지난 29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처음으로 유시민을 정식 비판한다. 이래도 됩니까?”라는 제목의 글을 게재했다.

공 작가는 “김어준은 그렇다 쳐도 유시민 이사장님, 이게 노무현 재단 공식 방송에서 검찰을 두둔하며 조국 장관 가족의 고통을 비웃고 속된 말을 써가며 낄낄거릴 일이냐”라고 일침을 가했다.

공 작가는 해당 글과 함께 알릴레오 43회 영상 일부를 게재했다.

공개된 영상 속에는 김어준이 조국 일가와 관련한 윤석열 검찰총장의 강도 높은 수사 배경에 대해 설명하는 모습이 담겨 있다.

김어준은 조 전 장관과 윤 총장의 관계가 틀어지기 시작한 부분을 설명하며 문재인 대통령과 윤 총장을 ‘아버지와 아들’ 관계에 비유했다.

윤 총장은 ‘아버지(문재인)의 성공을 바라는 아들’이라는 것.

그러면서 김어준은 “그런데 형제 중에 불량아들이 있다. 바로 조씨”라며 조 전 장관을 암시하는 듯한 발언을 했다.

이에 유 이사장은 “불량아들이 있다. 호적에서 파야 된다”라며 웃으며 이야기했다.

[뉴스인사이드 김희선 기자 news@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