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요일 빙판길 주의"..경기 북부·강원 영서에 대설 예비 특보 내려져
"월요일 빙판길 주의"..경기 북부·강원 영서에 대설 예비 특보 내려져
  • 승인 2019.12.22 21: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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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기상청 로고
사진 = 기상청 로고

경기 북부와 강원 영서 일부 지역에 22일 밤부터 다소 많은 눈이 내릴 것으로 예상돼 대설 예비특보가 발령됐다.

대설 예비특보는 대설주의보(24시간 내 적설 5㎝ 이상)나 대설경보(24시간 내 적설 20㎝ 이상)가 예상될 때 발령되는 것이다. 기상청은 23일 새벽 강원 북부 산지와 양구군 평지, 춘천·화천·철원과 경기 가평·포천·연천에 대설 예비특보를 발효한다고 전했다.

기상청은 경기 북부와 강원 영서 북부에 22일 오후 9시부터 눈이 내려, 23일 오전 9시까지 3∼8㎝가량 눈이 쌓일 것으로 예상했다. 외 경기 남동내륙에도 1∼5㎝가량 눈이 쌓이고, 서울과 경기 등에도 23일 새벽까지 눈이 내릴 것으로 전망했다.

기상청은 "기온이 가장 낮은 시간대인 22일 밤부터 23일 아침까지 강수가 예상된다. 이에 따라 눈이나 비가 어는 곳이 많을 것"이라며 "강수량이 기록되지 않을 정도의 매우 적은 양에도 도로가 얼어 미끄러운 곳이 많겠으니 교통 안전에 유의해달라"고 당부했다.

[뉴스인사이드 최은혜 기자 news@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