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룸' 손석희 "방탄소년단,빅히트와 법적 분쟁 가능성 거의 없다"..허위 과장 보도 공식사과
'뉴스룸' 손석희 "방탄소년단,빅히트와 법적 분쟁 가능성 거의 없다"..허위 과장 보도 공식사과
  • 승인 2019.12.16 22: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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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석희/사진=JTBC '뉴스룸' 방송캡처
손석희/사진=JTBC '뉴스룸' 방송캡처

'뉴스룸'이 그룹 방탄소년단과 소속사 빅히트 엔터테인먼트 사이 소송 가능성을 제기한 이전 보도 내용을 정정했다.

16일 오후 방송된 JTBC '뉴스룸'에서 손석희 앵커가 방탄소년단 소송 보도에 대해 사과하는 장면이 전파를 탔다.

이날 손석희는 '뉴스룸' 방송 말미 "최근 방탄소년단 측이 소속사 빅히트 측에 법적 대응을 준비 중이라는 정황에 대해 보도한 바 있다. 후속 취재 결과 실제로 법적 분쟁으로 발전할 가능성은 거의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고 밝혔다.

이어 "취재 과정에서 빅히트엔터테인먼트에 사전허가를 받지 않고 일부 시설을 촬영한 부분에 대해서 유감의 뜻을 밝힌다"며 "또 아직 소송이 진행되지 않은 사안에 대해 너무 앞선 보도가 아니었냐는 비난을 진중하고 겸허하게 받아들인다"고 덧붙였다.

앞서 지난 9일 JTBC '뉴스룸'은 그룹 방탄소년단이 소속사 빅히트 엔터테인먼트와 수익 분배 문제로 갈등, 법률 자문을 구했다는 보도했다.

이에 빅히트 엔터테인먼트는 소속 그룹 방탄소년단과의 법적 분쟁을 사실무근이라고 일축했다.

[뉴스인사이드 김진희 기자 news@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