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타는 청춘’에 출연한 유경아가 시청자들의 이목을 사로잡았다.
지난 10일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불타는 청춘'에서는 유경아가 자신에 대해 솔직히 털어놓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유경아는 “암 수술 한 다음에 성격이 정말 많이 바뀌었다”라고 말해 청춘들을 깜짝 놀라게 했다.
유경아는 "12월이 되면 완치한 지 2년이 된다"며 "암이 임파선 라인에 있어서 사이즈는 작지만 번질 수 있었다"라고 암 발병 당시의 상황을 전했다.
이어 "10분 행복하면 한 달, 일 년이 행복해진다. 그래서 저는 10분 단위로 살고 있고, 내일이 없다고 생각하고 산다"라고 말했다.
또 유경아는 "예전에는 안사고 그랬던 거 이제 지른다. 내가 언제 죽을 지 어떻게 알고"라며 "오늘이 내 가장 젊은 날"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자기만의 보상이 뭔지, 내가 뭘 하면 제일 기쁜지를 생각해보시라"고 조언했다.
한편 SBS 예능프로그램 '불타는 청춘'은 중견 스타들이 서로 자연스럽게 알아가며 진정한 친구가 되어가는 과정을 담은 리얼리티 프로그램으로 매주 화요일 오후 11시 10분에 방송된다.
[뉴스인사이드 김희선 기자 news@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