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타는 청춘’ 유경아, 암 수술 뒤 바뀐 인생관..“예전에는 안사고 그랬던 거 이제 지른다”
‘불타는 청춘’ 유경아, 암 수술 뒤 바뀐 인생관..“예전에는 안사고 그랬던 거 이제 지른다”
  • 승인 2019.12.11 05: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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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경아 / 사진=SBS '불타는 청춘' 방송 캡처
유경아 / 사진=SBS '불타는 청춘' 방송 캡처

 

‘불타는 청춘’에 출연한 유경아가 시청자들의 이목을 사로잡았다.

지난 10일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불타는 청춘'에서는 유경아가 자신에 대해 솔직히 털어놓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유경아는 “암 수술 한 다음에 성격이 정말 많이 바뀌었다”라고 말해 청춘들을 깜짝 놀라게 했다.

유경아는 "12월이 되면 완치한 지 2년이 된다"며 "암이 임파선 라인에 있어서 사이즈는 작지만 번질 수 있었다"라고 암 발병 당시의 상황을 전했다.

이어 "10분 행복하면 한 달, 일 년이 행복해진다. 그래서 저는 10분 단위로 살고 있고, 내일이 없다고 생각하고 산다"라고 말했다.

또 유경아는 "예전에는 안사고 그랬던 거 이제 지른다. 내가 언제 죽을 지 어떻게 알고"라며 "오늘이 내 가장 젊은 날"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자기만의 보상이 뭔지, 내가 뭘 하면 제일 기쁜지를 생각해보시라"고 조언했다.

한편 SBS 예능프로그램 '불타는 청춘'은 중견 스타들이 서로 자연스럽게 알아가며 진정한 친구가 되어가는 과정을 담은 리얼리티 프로그램으로 매주 화요일 오후 11시 10분에 방송된다.

 

[뉴스인사이드 김희선 기자 news@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