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 가장 많이 온다는 절기 '대설', 오늘(7일) 전국 곳곳 눈 소식...예상 적설량 1㎝ 내외
눈 가장 많이 온다는 절기 '대설', 오늘(7일) 전국 곳곳 눈 소식...예상 적설량 1㎝ 내외
  • 승인 2019.12.07 11:2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날씨/사진=기상청 트위터
날씨/사진=기상청 트위터

일년 중 눈이 가장 많이 내린다는 절기 '대설(大雪)'인 오늘(7일) 전국 곳곳에서 눈 소식이 있지만, 많은 눈이 내리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

기상청에 따르면 7일 오전까지 서울, 경기, 강원영서엔 눈 또는 비가 조금 내릴 전망으로 서울·경기도·강원영서·서해5도의 예상 적설량은 1㎝ 내외, 강수량은 5㎜ 미만이다.

기상청은 눈은 오후 3시에 대부분 그치겠고, 낮 동안 기온이 오르면서 눈과 비가 섞여 내리는 곳도 있겠다고 예보했다.

이어 "기온이 오르면서 7일 아침기온은 오늘보다 5~7도 가량 높겠으나, 중부 내륙을 중심으로 영하 10도 내외의 기온분포를 보이는 곳이 있겠다"면서 "아침에는 바람이 약해 체감온도는 실제 기온과 비슷하겠다"고 내다봤다.

한편 '대설'은 24절기 가운데 21번째에 해당하는 날로, 첫눈이 내린다는 '소설(小雪)'이후 15일째 되는 날이다.

예부터 선조들은 대설에 눈이 많이 내리면 밀·보리 등 겨울 농사가 잘 된다고 믿었다.

[뉴스인사이드 김진희 기자 news@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