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계인 사체 발견 ⓒ 유튜브 영상 캡처

[SSTV l 양나래 기자] 러시아에서 외계인 사체가 발견됐다는 주장이 나와 진위 논란이 계속되고 있다.

지난 17일 동영상 사이트 유튜브에는 ‘러시아에서 발견된 외계인 사체’란 제목의 1분 25초 짜리 동영상이 게재돼 화제가 됐다. 이에 '외계인 사체 진위 논란'이 이어지고 있는 것.

영상에는 남성 2명이 눈밭을 걷던 중 눈 쌓인 숲의 한 쪽에서 외계인 형체를 하고 있는 물체를 발견한 모습이 담겨있다. 해당 영상 속 외계인으로 추정되는 의문의 물체는 다리 한 쪽이 잘려져 나갔으며 몸 곳곳이 그을린 것처럼 보이기도 한다.

영상을 올린 네티즌은 “UFO가 추락할 당시 사망한 외계인의 잔해”라고 덧붙였지만 조작 의혹이 불거졌다.

‘외계인 사체’ 영상을 본 네티즌들은 “왜 이런 영상의 화질은 늘 이렇게 안 좋을까요”, “외계인 사체의 진위 여부가 과연 밝혀질까 궁금하다. 물론 조작일 가능성이 크지만”, “외계인이 진짜 사람 형태를 하고 있을지 궁금해진다” 등의 반응을 보이며 진위 논란을 일으키고 있다.

한편, 이에 앞서 지난달 11일 러시아 이르쿠츠크 주에서는 수백 명의 마을 주민이 동시에 밤하늘에서 분홍색과 파란색으로 빛나는 비행체를 목격한 사건이 발생, 민영통신사 ‘인테르팍스’ 등 여러 매체에 크게 보도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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