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길이 다시 산다' 김한길이 폐암 4기 고비를 극복한 후 변화된 일상을 공개했다.
2일 오후 방송된 채널A '어바웃 해피& 길길이 다시 산다'에서는 김한길∙최명길 부부의 일상이 소개됐다.
이날 김한길은 최명길과 동네 산책에 나섰다. 그는 "오늘 처음으로 모자와 마스크를 안 쓰고 외출했다"며 "아프고 난 뒤 세상에 다시 나온 느낌이 강하게 있지"라고 말문을 열었다.
또 김한길은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이제는 제가 아프다는 걸 사람들이 많이 아시니까 저한테 훨씬 너그러워진 것 같다. 저 역시 예전에는 불평, 불만했던 일들을 관조하게 된다"고 달라진 점을 밝혀 눈길을 사로잡았다.
한편 김한길은 1953년생으로 올해 나이 67세다.
그는 4선 국회의원을 역임하고 문화관광부 장관을 지낸 바 있으며 최명길과 1995년 결혼해 슬하에 2남을 두고 있다.
[뉴스인사이드 김진희 기자 news@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