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 재즈계 평정한 나윤선 누구?..한국 가수 중 최초 문화예술훈장 '오피시에장' 수훈
프랑스 재즈계 평정한 나윤선 누구?..한국 가수 중 최초 문화예술훈장 '오피시에장' 수훈
  • 승인 2019.11.28 2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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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윤선/사진=JTBC '뉴스룸' 방송캡처
나윤선/사진=JTBC '뉴스룸' 방송캡처

재즈 보컬리스트 나윤선이 한국 가수 중 최초로 받은 프랑스 문화예술훈장을 언급했다.

28일 방송된 JTBC '뉴스룸'에는 나윤선이 출연했다.

이날 나윤선은 최근 프랑스 정부로부터 오피시에장 문화예술공로훈장을 받은 것을 언급, "처음에 슈발리에장을 받을 때만 해도 '내가 받을 수 있는 상인가'라는 생각이 들었는데, 오피시에장을 주신다고 해서 그 다음은 감히 바랄 수도 없을 것 같다"고 밝혔다.

이어 "프랑스에는 재즈 페스티벌이 굉장히 많고, 각 도시마다 많은 이벤트를 한다"며 "한 도시에서 제 이름을 따서 도로를 만들고 싶다고 하셨다. 작은 행사인 줄 알았는데 아니었다"며 프랑스에서 높은 인기를 언급했다.

한편  나윤선은 1969년생으로 한국을 대표하는 재즈 가수다.

그는 프랑스 보베 국립음악원 성악과를 수석으로 졸업하고, 2000년부터 2001년까지 동양인 최초로 CIM(프랑스 재즈 학교) 교수를 맡았다.

2004년 제1회 한국대중음악 최우수 크로스 오버를 수상했고, 2005년에는 문화관광부 대중예술부문 오늘의 젊은 예술가상을 수상했다.

나윤선은 프랑스 문화예술공로훈장 슈발리에 훈장 수훈, 독일 저명 재즈 어워드 ECHO JAZZ 올해의 해외아티스트 여자보컬리스트 수상, 프랑스와 독일 골든 디스크 등을 수상하며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재즈보컬리스트이자 유럽 최고의 재즈 아티스트로서 그 예술성을 인정받고 있다.

[뉴스인사이드 김진희 기자 news@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