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냉장고를 부탁해' 종영 5년간 257명 게스트..김풍 "신혼여행에서 소식 들었다"...짐슴 먹방 추성훈 레전드 선정
'냉장고를 부탁해' 종영 5년간 257명 게스트..김풍 "신혼여행에서 소식 들었다"...짐슴 먹방 추성훈 레전드 선정
  • 승인 2019.11.25 23:5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김풍 추성훈 안정환/사진=JTBC'냉장고를 부탁해' 방송 캡처
김풍 추성훈 안정환/사진=JTBC'냉장고를 부탁해' 방송 캡처

 

'냉장고를 부탁해'가 25일 종영됐다.

25일 오후 방송된 JTBC '냉장고를 부탁해'에서는 지난 5년간의 시간을 되돌아 보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김성주는 "오늘 ‘냉장고를 부탁해’가 마지막회다"라고 오프닝 멘트를 전했다.

모든 셰프들이 아쉬워 했지만 유독 아쉬워한 건 김풍 작가.

김풍 작가는 "신혼여행지에서 종영 소식을 들었다"며 "파스타를 먹는데 맛이 짜더라"고 서운함을 간접적으로 밝혔다.

이후 방송에서는 '냉장고를 부탁해'를 빛낸 역대 주인공들이 소개됐다.

특히 이날 먹방 레전드로 209회에 출연한 추성훈을 많은 셰프들이 언급했다.

당시 추성훈은 베이징닭을 이종격투기 선수 답게 입으로 갈기갈기 찢으며 짐승 먹방을 보여줬다는 것.

결국 닭은 너덜덜해졌고 이를 본 안정환은 "마치 정글에서 바로 나와서 먹는 것 같다"고 감탄했다.

한편 '냉장고를 부탁해'는 2014년 11월 17일 첫 방송을 시작으로 5년간 257명의 게스트가 거쳐갔다.

1,018개의 요리 메뉴 탄생, 요리 시간 127시간 10초라는 기록을 남기며 높은 시청률과 화제성으로 방영 내내 화제가 됐다.

[뉴스인사이드 김진희 기자 news@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