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최명길이 남편 김한길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25일 오후 첫 방송된 채널A의 새 예능프로그램 '어바웃 해피& 길길이 다시 산다'(이하 '길길이 다시 산다')에서 김한길 최명길 부부의 일상이 전파를 탔다.
이날 김한길은 폐암 투병 중 자신에게 힘이 된 아내 최명길에 대한 고마움을 표현했다.
그는 "솔직히 놀랐다. 이렇게까지 나한테 해주나 싶었다"고 말했다. 이에 최명길은 "할 수 있는 건 다 하게 되더라"고 말했다.
앞서 김한길은 2017년 폐암 말기 판정을 받았다. 당시 생존률이 10%밖에 안됐지만 김한길은 2년간의 투병 끝에 병을 이겨내고 건강을 회복했다.
한편 '길길이 다시 산다'는 이제야 인생의 참맛을 다시 배운다는김한길∙최명길 부부가 작고 소소한 것에서 발견되는 삶의 행복을 찾아 떠나는 '소확행' 여행 프로그램이자 자신만의 삶의 낙을 찾은 다양한 분야의 사람들을 만나 인생의 재미를 하나씩 알아가는 프로그램이다.
[뉴스인사이드 김진희 기자 news@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