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희, 민식이법 국민청원 동참 호소…“아이 키우는 입장에서 가슴이 끓었습니다”
가희, 민식이법 국민청원 동참 호소…“아이 키우는 입장에서 가슴이 끓었습니다”
  • 승인 2019.11.19 15: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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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희 / 사진=가희 인스타그램
가희 / 사진=가희 인스타그램

 

가수 가희가 민식이법 국민청원의 동참을 호소해 이목을 사로잡았다.

19일 가희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힘을 모을 수 있다면 최선을 다해서 도와야 한다고 아이를 키우는 부모의 입장에서 가슴이 끓었습니다”라고 말했다.

이어 “그래봤자 동의 클릭하는 것밖에 할 수 있는 게 없습니다. 동참하겠습니다. 프로필에 링크를 걸어두었습니다. 사랑하는 우리의 아이들에게 안전을 약속해주는 것이 어른의 할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모두 동참해주세요”라고 호소했다.

가희는 글과 함께 민식이법 국민청원 페이지 화면이 담긴 사진을 게재했다.

해당 청원은 지난 9월 11일 아산의 한 초등학교 앞 스쿨존에서 교통사고로 아들을 잃은 故 김민식 군의 아버지가 올린 글이다.

‘민식이법’은 故 김민식 군의 이름을 딴 법안으로 강훈식 의원, 이명수 의원 등이 법안 발의를 했지만 현재 3개월 째 계류 중이다.

‘민식이법’ 어린이 보호구역 내에서 교통사고 사망사고가 발생할 경우 가해자를 3년 이상의 징역에 처하도록 하고 음주운전·중앙선 침범 등 '12대 중과실'이 원인이 된 경우에는 최대 무기징역까지 선고할 수 있도록 하는 법안이다.

 

[뉴스인사이드 김지영 기자 news@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