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콘택트' 故김민식 군 부모 출연, 스쿨존 교통사고 처벌강화 '민식이법' 발의 후 현재 상황은?
'아이콘택트' 故김민식 군 부모 출연, 스쿨존 교통사고 처벌강화 '민식이법' 발의 후 현재 상황은?
  • 승인 2019.11.18 23:3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故 김민식 군 부모/사진=채널A '아이콘택트' 방송캡처
故 김민식 군 부모/사진=채널A '아이콘택트' 방송캡처

'아이콘택트’에 스쿨존 교통사고로 세상을 떠난 故 김민식 군의 부모가 출연한 가운데, '민식이법'에 대한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故 김민식군은 지난 9월 11일 9세의 어린 나이에 충남 아산의 한 초등학교 앞 스쿨존에서 차에 치여 세상을 떠났다.

이후 스쿨존에 신호등과 과속 단속 카메라를 의무 설치하고, 스쿨존 내 사망사고 가해자는 3년 이상의 징역형으로 가중 처벌한다는 내용의 ‘민식이법’이 10월 13일 발의됐다.

특히 김민식 군의 부모는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법 통과를 호소했고, 친인척까지 나서 서명운동을 펼쳤다.

김 군의 어머니는 40여 명의 국회의원에게 손편지를 보내는 노력에도 불구하고 현재 ‘민식이법’은 해당 상임위인 행정안전위에서 논의 한 번 안 되고 있는 실정이다.

또한 국민 청원도 11만2789명으로 기준인 20만 명을 못 채워 답변도 받지 못한 채 지난달 31일 종료됐다.

한편 18일 방송된 채널A아이콘택트'에는 '민식이 엄마와 아빠'가 출연했다.

이날 제작진은 "현재 민식이 부모님은 스쿨존 교통사고 방지를 위한 ‘민식이법’을 비롯해 어린이 생명 안전을 위한 법안 통과를 위해 전력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다.

[뉴스인사이드 김진희 기자 news@newsinside.kr]